예언자 때문에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전에 원시시대로 왔던 게이트가 있는 산으로 가서 시간의 끝으로 갑시다. 시간의 끝에서 미래로 이동합니다.
이제 고대 왕국에서 봤던 문장이 새겨져 있는 문을 펜던트로 열어야 합니다.


벵거돔에서는 경험치를 골드로 바꿔주는 노동자의 지갑을 얻습니다.


트란 돔에서는 매직 캡슐을..


- 여기에 다리가 있었어! 내가 봤어! 레알!
그리고 이제 버려진 하수도를 통해 이동합니다.


- 구라치지마라! 아무것도 없어!
개구리(?) 들이 말싸움을 합니다. 다리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네요.

이쪽으로 내려가보면 쪽지가 있습니다.
"난 끝장났어. 버틸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소리를 내면 어인이 공격할꺼야."


"이걸 미리 알았다면 단두대에서 처형되는걸 선택할텐데. 큰 비명을 질러야겠어! 질척거리는 괴물 자식아!"


각종 유혹들을 지나... 세이브 포인트도 훼이크니까 주의하세요.


이 사다리로 올라가고, 위로 가도 아직 진행이 불가능하니 크로노 앞에 있는 길로 갑시다.


- 이 스위치를 누르면 다리가 펴진다고! 개굴!
이 스위치를 조작하면 크로노 옆에 있는 문이 열립니다. 이제 다시 길을 돌아가 내려오다보면 개구리들이 또 있네요.


- 안닿는다. 개굴ㅠㅠ
진행하다보면 크로울리라는 중보스급과 마주칩니다.


공략이고 뭐고 할 게 없습니다. 레벨이 한참 낮은놈이라..


스위치를 눌러 다리를 펴고


사다리로 올라가면 감시자의 돔이 나옵니다.


나는 질 왕국의 지식의 현자(또는 이치의 현자) 갓슈. 우리 대륙에 일어난 큰 재앙으로 인해 이 시대로 흘러들어왔다.
놀랍게도, 라보스는 고대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머나먼 곳에서 이 곳으로 온 것이다.


라보스는 머나먼 옛날, 하늘에서 떨어져서 행성의 핵으로 깊숙히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에너지를 흡수하여 점점 성장해갔다.
A.D 600년, 라보스는 강력한 마법사인 마왕의 소환으로 그 모습이 드러났다.


1999년, 라보스는 지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 라보스는 죽음의 봉우리를 둥지인지 왕좌인지 하는 걸로삼고 있다. 라보스의 작은 분신들은 산의 정상에서부터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죽음이 눈사태처럼 밀려오고 있다.


라보스는 기생충이다. 행성을 숙주로 삼는 엄청난 기생충.... 
이곳에 갇혀서, 나는 라보스의 관찰과 내 연구를 계속 하려고 한다. 그러나... 끝이 다가왔다..


제 정신을 유지하는건 몹시 버겁다. 유감스럽게도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정신을 잃어버리기 전에 나의 이러한 지식들을 내 위대한 발명품에 남겨두기로 결심했다.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래왔다. 그리고 방법을 찾기 위해 끝없이 연구했다. 하지만 내 연구의 끝과 함께 내 인생의 끝도 다가왔다.
나는 늙고 병들었다. 그리고 이 길을 여는 당신의 손 안에 남을 것이다.


시간의 고삐를 잡고, 이 행성의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을 모아라. 단지 당신만이 라보스를 멈출 수 있다.
당신은 성공할 수 있는 작은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작은 기회는 기회일 뿐이다. 이 문을 여는 당신의 손에 이 세상의 운명이 달려있다.


마지막 문을 열고 네가 기다리던 것을 가져가라.
내 마지막이자 위대한 연구... 시간의 날개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왠 비행물체가..


- 이게 바로... 시간의 날개인가!


- 나다..갓슈.. 난 내 기억을 여기에 복사해 두었다.
Y버튼을 눌러 타임 게이지를 열고, 그 다음 L 버튼과 R 버튼으로 시대를 선택해라.


- 떠나기 전에 이 타임머신에게 이름을 지어주겠나?
이 기계의 이름은 실버드. 영문판은 Epoch입니다.
당연히 B.C. 12,000 고대로 가야죠.





우여곡절끝에 다시 고대로 오게 되었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