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하드 복구했습니다. DS관련 파일이랑 크로노트리거 스샷 찍어놓은걸 건져서 참 다행인데, 다른 자료들을 몽땅 날려먹었습니다. 배드섹터 검사해보니 끝이 없이 나오네요. 예전 컴퓨터 망가지면서 같이 망가졌나 봅니다. AS받던가 하나 새로 사던가 해야겠어요.

공략이 늦은건 시험기간 + 시험기간 끝난 후 컴퓨터 고장으로 인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컴퓨터는 거금을 들여 새로 조립했구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하드디스크 복구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번 공략은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양도 많습니다. 주요 대사들은 전부 캡쳐해서 번역을 했습니다. 영어 실력이 좋지 않으니 오역이 있으며, 대충 의미를 때려잡아서 번역했습니다.



- 오, 그 젊은이는 어딨지?
- 그런가.. 유감이군..


-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건 조금밖에 없네만.. 그를 기리는 노래를 부르게 해주게나...
- 나는 이걸 시간의 기억이라고 부르지.


- 무엇이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조그만 도움 밖에 줄 수 없을 것 같군.
- 시간의 현자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소.


- 그 얼굴.. 전에 만난적이 있지 않나?
- 아, 그렇군.. 강하게 자랐어. 틀림없어.. 영혼은 더럽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해졌군.


- 음?
- 시간의 현자라고 했나?


- 나는 그를 알지. 그런데 시간의 현자에게는 무슨 볼일인가?
- 우리는 그가 죽은 친구의 생명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가능한지는 모르지만요.


- 아, 그래... 죽음을 깨기 위해서는 죽음보다도 더 친구를 생각하고 있어야 하네. 그대는 그런 것을 처음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이어서도 안되지.(번역이 이상합니다만, 크로노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죽음보다 강하게 크로노가 살아 돌아오기를 갈망하고 그 마음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어야 하고, 포기해서도 안된다는 말 같습니다.)
- 크로노는 행복하겠어. 그대들과 같은 친구들을 알고 있어서 말이야.


- 이봐!
- 이걸 가져가게.


- 알! 에이라 먹는다! 먹어도 돼?
- 그것은 크르노 트리거, 시간의 알이라네. 부화시키려고 원한다면 시간의 날개를 만든 자가 방법을 알려줄걸세.


- 하지만 그대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게.
- 크로노 트리거는 잠재적인 것만 보여줄 뿐이고, 결과는 행동을 필요로 하네.


- 크로노를 생각하고 그대가 찾는 걸을 갈망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결과는 따라올걸세. 하지만 어떤 보증도 하지는 못하겠군.
- 알겠소. 당신이지?


- 당신은 시간의 현자 한슈!


- 아하하...
- 맞아. 다른 사람들이 날 그렇게 불렀엇지.


- 하지만 아주 오래전 일이야..


실버드를 타고 1000년으로 갑시다.


축제가 한창인 린네 광장에서 노르슈타인 베클러의 텐트로 갑니다. 텐트는 광장에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40 실버 포인트로 게임에 도전할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사람의 인형을 주는데 오늘만 예외로 크로노의 도펠 인형을 준다네요. 게임에 성공하면 공짜로, 실패하면 돈내고 가져가랍니다.


실버포인트가 없으시면 광장 왼쪽에 있는 가토와 싸워서 실버포인트를 획득합시다. 이 로봇은 루카가 만든겁니다.


상당히 약하니 별 공략은 없습니다. 그리고 매혹을 쓰면 암브로시아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크로노 인형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면 되는건데, 주의할 점은 크로노가 오른손을 들면 플레이어는 왼손을 들어야 합니다. 거울에 비친 것처럼요.



이제 크로노 집에 들려서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인형을 챙겨서 갑시다.


크로노 어머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AD 2300 미래로 갑니다.


지도의 가운데에 있는 수호자의 돔으로 가면 오른쪽 스샷의 위치에서 매직 캡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죽음의 산은 죽음을 삶으로 되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 하지만 죽음을 되돌리는 힘은 쉽게 불러내지지 않아. 가장 중요한 사람의 존재가 필요하지.


- 게다가, 그 사람과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똑같이 생긴 물건이 필요해.
- 그 다음엔 단지 그 힘이 알을 부화시키기를 바라는 거야.


- 좋아... 잘 될 것 같아.
- 네가 죽음의 산에 도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군. 이것이 너의 친구를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야.


- 나는 이 피조물(누우를 말함)의 메모리 뱅크에 한가지 마지막 프로그램을 심어놓았어. 이것이 네가 산에 오르도록 도와줄꺼야.
- 뒤로 물러서


- 프로그램 가동!
- 네가 볼 세가지 물건들이 죽음의 산에서 너를 도와줄꺼야.


- 메세지를 끝낼거야. 조금만 도와줘.
- 이 피조물은 마지막 프로그램에 도달했어. 이제 쉬게 해줘. 스위치는 배에 있어.


이제 죽음의 산으로 올라갈 차례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나무 뒤에 숨으라고 합니다.


바람이 그쳤을때 달려서 나무 뒤에 붙어야 합니다. 두 그루의 나무를 지나면 무사히 올라올 수 있습니다.


눈보라때문에 길이 잘 안보입니다. 스샷에 있는 미니맵을 참고하셔서 진행하세요.


이 동굴로 들어가면 새끼 라보스가 있습니다. 고슴도치 모양이네요.


마법공격을 하면 강력한 반격을 하므로 입 부분만 물리공격으로 잡아주세요.
오른쪽 스샷의 위치에서 로보의 무기를 얻습니다.


입 부분은 체력이 4천, 껍질 부분은 체력이 1만이나 되는군요.


동굴을 빠져나가고...
이런 해골들은 파이어 마법에 약합니다. 길을 따라 쭉쭉 진행합시다.


이곳도 눈보라때문에 잘 안보이는데, 마왕이 있는 곳에 스위치가 있으니 꼭 눌러주세요.


이곳에서 세이브를 하고 동굴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동굴을 지나면 이 곳으로 옵니다. 주의하실 점은 떨어지지 않게 적당히 길 가운데로 지나가야합니다. 


너무 아래나 위쪽으로 가게되면 떨어져서 오른쪽 스샷의 위치로 오게됩니다.


무사히 길을 건너서 몬스터들이 내려오는 곳을 지나면


"껍질을 밀고, 껍질을 타고 올라가라"고 적혀있는 인형(?)이 있습니다.
그럼 새끼 라보스와 싸운 후에


이렇게 껍질이 남아 있습니다. 이 껍질을 시킨대로 밀고 밟고 올라가면 됩니다.
잘 안맞으면 안올라가니까 잘 맞춰줍니다.


쭉 올라가면 죽음의 산의 정상입니다.


- 이곳이 죽음의 산의 정상.
- 밤을 두려워하고 어둠의 반대편에 서있는자여!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시오!


- 크로노!
- 펜던트가 반응한다!


시간의 알 크로노 트리거가 하늘로 올라가더니 깨져버립니다.


- 부... 부서졌어!
- 여기까지 오는건 어리석었어. 모든게 다 끝났어....


- 울면 안된다! 에이라도 크로노 보고싶다. 슬퍼하면 크로노 돌아오지 않는다.
- 크로노! 대답해라!!


- 시간이 멈춰있군... 이것이 가능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 인형과 크로노를 바꿔치기해야해..


- 크로노, 잘 돌아왔어.
크로노가 돌아왔습니다!! ㅠ_ㅠ


- 너는 축복받은거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다니... 너는 정말 운이 좋은 바보야..
크로노를 구하면 시간의 끝으로 오게 됩니다.


- 모두 잘 끝났군..
크로노는 죽다 살아나도 말 한마디 안합니다..-_-;; 아마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해도 대사가 없겠죠.


- 내게 감사해 하지 말게. 나는 그저 판 위에 조각을 올려두었을 뿐이라네. 그걸 움직인건 내가 아니야.
- 누군가에게 감사해하고 싶다면, 크로노가 자네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몹시 걱정해준 이들에게 감사해 하게나.


- 어쨌든, 시간의 날개는 자네를 찾고 있는것 같군. 실버드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
- 라보스와 싸우고 싶을거야. 그렇지?


- 많은 길이 앞에 놓여있어. 양동이에 뛰어들거나, 시간의 날개를 타고 라보스의 날로 날아갈 수도 있지.
- 아니면 지금 시간을 가로질러 존재하고 있는 검은 꿈에서 아직 다시 소환되지 않은 라보스를 찾아도 되네. 자네들에게 썼던 그 힘을 게걸스럽게 갈망하고 있어...


- 언제, 어디서 라보스와 싸울것인지 결정하는건 자네에게 달렸어. 하지만 자네가 혼자라고 생각지는 말게.
- 비록 애매하긴 하지만 내가 언뜻 봤네만,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장소가 자네에게 힘을 줄걸세.


- 중세시대의 한 여성의 순수한 결정으로 한 숲이 생명을 되찾고...
- 마왕의 전(前) 세 장군들중 하나의 중세시대의 요새...


- 기계들의 고향인 미래에서 마쳐야 할 일...
- 선사시대의 돌은 세상의 모든 시대의 빛으로 빛날 것이다...


- 중세시대에 마왕에게 살해당한 자랑스러운 기사의 영혼은 현재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고...
- 중세시대의 전설의 물건은 무지개빛으로 빛난다...


- 동료와 상의하게. 이중 몇가지는 자네가 사건들의 뒤에 있는 모습들을 잘 알거야.
- 시대를 관통해서 모든 것들에게 힘을 빌려서 그들의 힘을 자네 것으로 만들게! 오직 이것들만이 자네의 앞에 있는 적을 물리칠 희망을 줄테니 말이야.


-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해.
- 나는 이곳에 남아서 세상의 운명을 지켜보겠네.


이번 공략은 조금 길었습니다. 많은 대사를 번역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렸구요.
사실상 기본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느냐, 아니면 바로 라보스와 싸우느냐는 여러분들의 선택입니다.
한가지 설명드리자면, 검은 꿈은 과거에서 없애면 미래의 검은 꿈이 사라집니다. 경험치 노가다를 하실 분은 AD 2300 미래부터 과거로 진행하시며 됩니다.

다음 부터는 위에서 한슈가 보았다는 이벤트를 순서대로 진행할까 합니다. 그리고 다음 공략은 비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에야 올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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