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국제 만화박물관.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해서 만든 곳이다.




아쉽지만 내부사진은 각종 저작물들로 인해 촬영 금지다.

당연하겠지만 만화책이 진짜 많다. 메인 갤러리는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고, 만화잡지와 단행본이 가득.

입장료는 800엔이지만, 관내에서 읽는 것은 당연히 무료. 어디든지 가져가서 읽어도 된다.

하지만 역시 깨끗하게 봐야겠지?




여기도 우연히 간판보고 찾아간 혼노지.




전국시대의 오다 노부나가는 이곳 혼노지에서 가신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모반을 당해 죽고 만다.

열세에 밀리자 모리 란마루에게 불을 지르도록 하고 자결했다고 전해진다.

이 사건을 혼노지의 변이라고 한다.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들려볼만한 곳.








이건 헤이안 신궁 가다가 찍은 신사





교토고쇼 가는 길에.

일본은 길거리에 이런 작은 불당 같은 것들이 많다.




교토고쇼 입구. 많이 있는 데 그 중 한 곳.




교토고쇼는 덴노가 기거하며 업무를 봤던 곳이라고 한다.

건물 내부 관람은 사전 신청이 필요한 듯 하다.










고양이 씨, 안녕?




친절한 한글 설명








여기가 메이지 덴노가 태어난 장소라고 한다.




교토고쇼 나와서 국제 만화박물관 가는 길에 있던 고오신사. 입구만 찍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구글 맵을 보니 세이메이 신사가 있기에 찾아가기로 했다.




하천을 따라서 북쪽으로.






세이메이 신사 입구.

익숙한 펜타그램. 오망성이라고도 불린다.

저 별 모양이 도라지꽃 모양이라는 말도 있는데, 세이메이 가문이 무역으로 성장한 가문이라면 어떠한 경로로 펜타그램을 알게 되어 사용하게 됐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5개의 점은 음양오행에서 말하는 목화토금수의 상호 보완 구도이기도 하고..






양을 상징하는 해와




음을 상징하는 달




평일인데도 참배객들이 좀 있었다.




세이메이가 염력으로 퍼올렸다는 우물과 북두칠성 모양의 돌.




세이메이 신사는 그저 그런 신사였는데, 소설 음양사와 영화가 흥행하자 덩달아 신사 참배객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신사의 위치는 세이메이의 저택 터라고 전해진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현지에서 참배하는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를 종합해서 참배 방법을 파악했다.


1. 먼저 도리이가 있는 신사 입구에서 인사를 하고, 

2. 신사에 들어와서 우물에서 국자로 물을 한 번 뜬 다음에

3. 왼손에 물을 부어서 씻고

4. 오른손에 물을 부어서 씻고

5. 왼손에 물을 받아서 입을 씻고(마시지는 말고)

6. 다시 왼손을 씻고

7. 국자를 세워서 국자 손잡이를 따라 물이 흐르게 따라낸 다음

8. 새전함에 돈을 넣고(5엔이나 50엔 짜리가 좋다고 한다, 5엔의 발음이 고엔으로 좋은 인연을 뜻한다나..)

9. 밧줄을 흔들어서 방울을 울리고

10. 합장한 상태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번 하고

11. 소원을 빌고

12. 박수를 두 번 크게 치고

13. 다시 합장한 상태로 허리를 숙여서 인사하고 끝.




아베노 세이메이의 동상.

음양사는 현대에는 주술사나 마법사 같은 이미지가 강하지만, 당시에는 천문에 능한 과학자 같은 직업이라고 한다.

기상을 예측하여 군사 전략을 수립하는 일도 했었고.




세이메이는 여우의 자식이라고 전해진다. 그 전설이 적혀있다.




모든 신사가 그러하듯 부적도 판다.

나는 여기서 참배 후 오마모리 2개와 액제부, 음양부 각 1개씩을 샀다.

일본어가 서툴러서 그런지 팔던 무녀님이 웃더라.

오마모리라 불리는 부적은 1년간 가지고 다닌 후에 신사에 반납하고 다시 구매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1년 뒤에 다시 갈 수 있으려나..


여기서 길을 건너가면 니조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근처에 신센엔이라는 절이 있기에 니조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들려봤다.




도심에 이런 곳이..




비단잉어도 있고




비둘기와 오리도




빨간 다리가 인상적






다시 나와서 니조성으로




지진이나 자연재해에 대비한 광역피난 장소라고 한다.

이런건 상당히 잘 되어 있는듯.




성 둘레를 돌아가는 중인데, 일본은 공터마다 저렇게 코인 주차장이 있다.




동문으로 들어가야한다.. 여기는 북문인데..




외국인들도 많이 있다.






니조성 내부는 촬영 금지 구역인데,

내부에는 쇼군에서 덴노로 권력이 이양된 대정봉환을 묘사해 놓은 장면이 있었고,

내부 마루 구조가 휘파람 구조였던가? 적의 침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놓은 구조라고 한다.



















니시혼지 가는 길 육교 위에서.






자전거는 못 들어간다.




번역기를 돌린 듯 하지만...

문화재에 낙서를 하지는 맙시다.




한글 설명도 있다.

정토진종의 절이며, 신선조가 둔영으로 사용했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입이 떡 벌어진 크고 아름다운 나무.




이곳에서 손과 입을 씻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물론 이때는 몰랐지만..

그리고 먹으면 안되는 물이다.










본당




우측 건물이 아미타여래를 모시는 곳




















입력하지..?



터널 밑 길을 따라서.




교토의 골목길은 참 깔끔했다.




주택가에 묘도 있고.



육손왕 신사.

처음엔 삼국지의 육손을 신으로 모시는 곳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육손왕(六孫王)은 미나모토노 쯔네모토(源 經基)라고 한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신우회에서 가마 드는 연습을 하는듯 했다.










이 사진이 왜 여기에 들어왔는지 싶지만, 길거리마다 저렇게 작은 불단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신사 입구.




여기는 도지(동사(東寺)라는 곳인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다. 그런데 늦은 시간이라 닫혀있어서 못들어갔다.






숙소로 복귀하기 전 천하일품이라는 라멘 체인점에서 먹은 차슈멘인데, 좀 기름졌다. 별로 치면 2~3개 정도.




일본에서만 파는 맥주인 에비스. 게다가 기간한정 상품.

내가 먹어봤던 맥주 중 최고였다.




요미우리 TV에서는 내가 묵었던 APA 호텔 사장이 나왔었다. 성공담 말하는 쇼 프로였었던 것 같다.

연매출 5억엔...




숙소에는 APA그룹 홍보 만화책이 있는데, 위 화면 속 사장과 확연이 차이가 나는 만화 속 사장 묘사..




원피스 환타 광고가 너무 신기해서..




나미는 예쁘다.



교토철도박물관





티켓은 자동화 시스템.




철덕이 아니라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탈것은 역시 남자의 로망!






기차를 찍었는데 꼬마 친구들이 찍혔다.






철도의 시작이 되는 기관. 움직인다.






미니어쳐




기차 아랫부분을 볼 수 있다.



아니?!




옵대장도 보고




증기기관차 시연도 한다.






400엔 짜리 뽑기. 좌측 상단 모형을 뽑았다.



교토 아쿠아리움에서 철도박물관 가는 길이었는데, 이 날이 일본 공휴일이어서 피크닉을 온 가족들이 참 많았다.








기차 카페도 있고




벚나무가 참 많다.






이렇게 기차 조형물도 있고




기차도 타고




산책도 하고






숙소에서 걸어서 도착한 우메코지 공원. 여기에 교토 아쿠아리움과 철도박물관이 모두 있다.




공원 안내도. 안내도가 잘 되어 있어서 못찾아갈 일은 없다.




아쿠아리움 외관




벽에는 물이 흐른다.




티켓 앞면




티켓 뒷면






교토의 하천에 사는 물고기들.



위에도 볼 수 있고




교토 근처 바다의 물고기들. 교토부의 북쪽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가오리?




복어도 있다.




펭귄 발 자국을 따라가면




펭귄을 볼 수 있다.










말미잘




해마






























할로윈 특집 전시도.







앵무조개








투구게






폐어










대왕도롱뇽




시간을 잘 맞추면 돌고래 쇼도 볼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스타디움




공연을 보고 나오면 이어지는 작은 정원.



간사이공항 입국수속 후 USIM 카드 구입 자판기




이코카 카드와 하루카 티켓을 교환하고나서.




교토역에 도착해서. 교토는 약 30%정도 한글패치가 된 것 같군요.




교토역 나와서 바로 보이는 교토타워




교토타워




숙소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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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월 30일에 전역하고, 전역하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었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럽으로 가고싶었으나 테러 뉴스들로 인해서 부모님께서 극구 만류하셨기에 가까운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지는 일본에서도 고도(古都) 교토로 정하였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었습니다. 혼자여행의 매력은 내 발길 닿는대로,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 편한대로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다는 점이죠. 일정변경도 편하고요.

1.  항공권

  대한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 알아보았으나 아시아나 항공은 애매해서 대한항공으로 예매하였고, 왕복 261,000\ 이었으나 일본여행 할인 이벤트로 PIKACHU를 입력하고 251,000\ 으로 예매하였습니다.


  - 출발일 : 10월 9일 16시 55분 김포 ~ 18시 35분 오사카 간사이 공항

  - 도착일 : 10월 14일 11시 55분 오사카 간사이 공항 ~ 13시 40분 김포


2. 숙박

  게스트 하우스나 에어 비앤비 등을 알아보았는데, 에어 비앤비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여 포기했습니다. 결국 이곳 저곳 알아 보다가 booking.com을 통해서 교토역 근처에 있는 APA 호텔 교토역 호리카와도리점을 5박 52,000엔¥에 예약하였습니다. 1인실, 2인 침대, TV, 드라이기, 욕조, 목용용품 등등이 제공되고 체크아웃은 카드키만 체크아웃 통에 넣으면 끝. 좁기는 합니다. 근데 침대는 넓어서 괜찮았어요. 어차피 잠만 잘거라서..


  숙박 시설의 딜레마는 가격이냐 접근성이냐 자유로움이냐겠죠. 저는 혼자있고 싶어서 사람이 북적이는 게스트 하우스보다는 호텔로 정했어요. 만약 기간이 짧다면 게스트하우스도 괜찮을 것이고, 어른들을 모시고 간다면 좋은 호텔로 잡아야겠죠?


3. 교통

  간사이 공항에서부터 교토까지의 이동은 웹서핑을 통해 알아본 결과 특급 하루카를 타고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어 왕복으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올 때도 마찬가지구요.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였습니다.

  참고 : http://globalwifi.blog.me/220823145568


  예약하는 홈페이지는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westjr.co.jp/global/kr/ticket/icoca-haruka/


  이코카카드 포함 교토까지 왕복 가격은 5,200¥으로, 이코카 카드에는 1500¥이 충전됩니다. 보증금 500¥이 포함된 가격으로, 잔액 없이 사용 후 이코카카드 수령점에 반납하면 보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저는 그냥 가져왔습니다. 기념으로요. 또 갈 수도 있고..


  교토에서는 2일차까지는 도보로 다녔는데, 2일차에 걸은 거리가 무려 38km.. 발바닥에 물집 잡히고 허벅지가 다 쓸려서 3일차부터는 버스와 전철을 이용했습니다. 진작 탈걸..


  구글 맵으로 목적지를 검색해서 길찾기를 하면 노선도 알 수 있고, 비용도 알 수 있습니다. 노선도를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무리는 없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버스를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리되 요금은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는 다는 것. 란덴전차는 내릴 때 요금을 낸다는 것, 전철 노선이 국철과 사철로 구분되어 있어서 노선이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이코카 카드 잔액이 궁금하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ICOCA로 검색하면 어플이 검색됩니다. 다운받아서 NFC 모드 켜고 핸드폰 뒤에 대서 확인하면 됩니다.

  제가 사용했던 어플은 ICOCA CHECK라는 어플이었습니다.



4. 핸드폰 사용

  해외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대략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로밍, 포켓 와이파이, 선불 USIM구입 이렇게요.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는 얼마나 여행을 가는기, 가서 어떻게 핸드폰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저는 간사이공항에서 USIM을 구입하기로 결정하여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여 구입위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ymtjjong/220420051389


  이 블로그에는 LTE 용량 : 1G, 기간 : 30일, 가격 : 3000¥이라고 되어있는데, 간사이공항에서 구입하니 용량은 1.2GB, 가격은 3,500¥이었습니다. 등록방법은 구매하면 잘 나와 있으니 어렵지 않아요. 설명서가 한글로도 되어 있어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데이터를 다 쓰게 되면 인터넷 접속시 USIM 업체 사이트로 연결되고 리필을 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USIM 칩 크기는 핸드폰 기종마다 다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알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https://namu.wiki/w/SIM?from=USIM#s-2


  제가 USIM 칩을 구입했던 장소입니다. 처음 가시면 당황해서 잘 못찾을 수도 있는데, 南이라고 쓴 간판을 찾으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맵과 네이버 사전, 크롬 브라우저, 포켓몬 GO 등을 사용했고, 중간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왜인지 400MB를 넘게 사용해서 복귀하기 하루 전날에 데이터를 다 소모하였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사용하고 남았을 겁니다. 대부분의 숙소에서는 와이파이가 되기 때문에 데이터는 낮 동안 돌아다닐 때만 쓰게 될 거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은 110v를 사용합니다. 그 콘센트 꽂는 부분이 11자로 된거에요. 다이소에 가면 1000\에 2개를 팔고 있으니 꼭 구입해야 합니다. 저는 이게 출발 하루 전에 생각나서 공항가기 전에 부랴부랴 다이소에 가서 샀지요...



5. 여행지

  교토는 세계문화유산이 참 많습니다. 절도 많구요. 그래서 구글맵을 통해 현지에서 정하기로 하고 대략적으로만 정했습니다. 교토 아쿠아리움, 철도박물관, 니조성, 기요미즈데라, 국제만화박물관, 교토고쇼, 후시이이나리신사, 철학의 길, 금각사 등등 대략적인 것만 잡고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역 근처, 북동쪽, 동남쪽, 북서쪽으로 일정을 편성했습니다.


  확실히 벚나무게 많아서 꽃이 피는 봄에 가야 제격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도 많겠지만요.


6. 일정

  일정은 각자 짜기 나름인데, 전 이렇게 편성했습니다.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요.


  1일차(역 근처) : 교토 아쿠아리움, 우메코지 공원, 교토 철도박물관, 육손왕 신사, 도지 입구(이 날은 점심이 다 되어서야 일어났어요)


  2일차(근처부터 북동쪽) : 니시혼간지, 신센엔, 니조성, 세이메이신사, 교토고쇼, 고오신사, 교토국제만 화박물관, 혼노지, 헤이안신궁, 철학의 길


  3일차(동남쪽) : 기요미즈데라, 교토국립박물관, 후시이미나리신사(이 날도 점심이 다 되어서야 일어났어요)


  4일차(북서쪽) : 킨가쿠지, 료안지, 닌나지, 아라시야마 오르골 박물관, 도게츠교, 아라시야마 몽키 파크, 아라시야마 공원, 치쿠린, 노노미야 신사


  가고싶었는데 못 가본 곳은 교토 미술관, 동물원, 사가노 인형의 집 등등이었지요. 도지도 입구밖에 못봐서 아쉬웠고, 교토국립박물관도 입구만 찍고 와서 아쉬웠구요.


7. 언어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면서 짧은 일본어를 사용했습니다. 일본어 수준이 중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잠깐 배우고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잠깐 배우고 봉인해둔 뒤 무려 9년 가까이 지나버린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히라가나와 카타가나를 읽을 줄은 알고 한자도 조금은 알았기에 그나마 좀 편했던 것 같아요. 어설픈 일본어 쓰느니 그냥 영어를 쓰는게 서로서로 편한 것 같습니다. 숙소 체크인 할 때 일본어 썼는데, 그쪽에서 말하는 일본어를 못알아들어서 다시 영어로 대화해서 끝냈지요.


8. 여비

  한국에서 출발 3일 전에 신한은행에서 10만¥을 환전해서 갔습니다. 한국 원으로 약 109만\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잔돈이 많이 필요하니 1,000¥짜리가 많으면 좋습니다. 귀국할 때 면세점에서 사케와 로이스 초콜릿 구입한 것 까지 포함해서 368¥남기고 다 사용하고 왔습니다. 저는 숙소에 복귀하면 씻고나서 바로 사용 내역을 정리해서 그날 쓴 액수와 잔액을 정리하였습니다. 안그러면 생각없이 막 지를 것 같아서요. 


  아래 접어놓은 표는 사용 내역입니다. 각종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가 될 거에요(아마도). 참고로 물건 구입시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인지 아닌지 확인하셔야됩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같은 경우는 소비세 세입가격이 같이 표기되어 있기는 합니다.



여행지역 사진은 별도 포스트로 작성하겠습니다.


*후기

난생 처음 갔던 해외여행 이었습니다. 친구가 교토는 하루만 가면 된다고 오사카로 가라고 하였는데, 고도 교토라는 말 그대로 오래된 문화유산이 많다기에 교토로 떠났습니다. 절도 많고, 유네스코 문화유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길거리가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이 가득. 조용한 느낌이 정말 좋았던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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